심사 반려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샤오홍슈 노트의 심사 반려는 글을 잘못 썼다는 신호가 아니라, 표현과 자료와 형식과 계정 중 어느 층에서 조건이 맞지 않았는지 알려 주는 신호입니다.
반려를 받으면 대부분 문장부터 손봅니다. 그런데 자료가 부족해서 걸린 경우에는 문장을 아무리 다듬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반대로 계정 상태 때문이라면 그 노트만 고쳐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고칠지 정하기 전에 어디에서 걸렸는지부터 나누는 편이 빠릅니다.
고치기 전에 원문을 남긴다
재발행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여러 곳을 한꺼번에 고치는 것입니다. 표현을 바꾸고 이미지를 교체하고 태그까지 손본 뒤 통과하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끝내 모르게 됩니다. 다음에 같은 소재로 노트를 만들 때 또 걸리고, 또 여러 곳을 고칩니다. 한 번에 한 가지만 바꾸면 통과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 한 번으로 기준이 하나 확정됩니다.
원문은 고치기 전에 따로 보관합니다. 수정본만 남으면 무엇을 바꿨는지 나중에 설명할 수 없고, 같은 문장이 다른 노트에도 들어가 있는지 찾아볼 근거도 사라집니다.
반려 이력은 다음 브리프의 재료다
통과한 수정안은 그 자체로 규칙입니다. 어떤 표현이 걸렸고 어떤 표현으로 바꿔 통과했는지 한 줄로 남기면, 다음 브리프의 금지 항목과 대체 표현 목록이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이 기록이 쌓이면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안내도 짧아집니다. 하지 말라는 목록 대신 이렇게 쓰면 된다는 예시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