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관찰의 목적은 따라 하기가 아니다
경쟁 브랜드 관찰은 잘된 콘텐츠를 찾아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이미 채워진 질문과 아직 비어 있는 질문을 구분하는 작업입니다.
상위 노트를 그대로 따라 만들면 이미 답이 있는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검색 결과에서 비슷한 노트가 여러 개 있을 때 소비자는 먼저 나온 것을 읽고 나갑니다.
댓글이 본문보다 많은 것을 알려 준다
노트 본문은 브랜드나 크리에이터가 하고 싶은 말이지만, 댓글은 읽은 사람이 아직 모르는 것입니다. 상위 노트의 댓글에서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면 그 콘텐츠가 그 부분을 채우지 못했다는 뜻이고, 그 자리가 우리가 쓸 주제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검색량 도구 없이도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묻고 있으니까요.
관찰 기록에는 반드시 날짜를 적습니다. 검색 결과는 시기에 따라 바뀌므로 날짜가 없으면 나중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기록은 다음 콘텐츠의 재료가 되어야 한다
관찰이 감상으로 끝나면 다음 기획에 쓰이지 않습니다. 질문 한 문장, 표현 예시, 반복 질문 목록, 빈자리라는 네 칸으로 정리하면 그대로 기획서의 앞부분이 됩니다.
다만 남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는 않습니다. 참고할 것은 무엇을 다뤘는가이지 어떻게 썼는가가 아닙니다.